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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계엄에 원·달러 환율 1445원 돌파…2년여 만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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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5일 이후 2년 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 계엄을 선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고, 주가와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2시 15분 기준 전일보다 39.7원 뛴 1,441.0원까지 급등했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지난 2022년 10월 25일(장 중 고가 1,444.2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 가상자산 가격도 급락세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2시 16분 기준 1억2천800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14% 떨어졌다. 또 리플(-11.75%), 도지코인(-9.41%), 이더리움(-6.51%) 등 다른 대다수 코인도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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