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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尹, 살아남았지만 임기 채우기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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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7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7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계엄 선포를 예의주시했던 외신들이 7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과정과 결과도 상세하게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 '불성립' 이후 민주당이 "계속해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한 점에 주목했다.

가디언은 "야당이 이르면 수요일(11일) 2차 탄핵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하며 "5년 단임 임기 중 3년도 채 마치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의 미래에 불확실성이 더해졌다"고 보도했다.

CNN도 이날 국회 본회의 투·개표 과정을 자세히 전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의 투표 거부로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CNN은 특히 다른 여당 의원들과 함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 퇴장했다가 이후 본회의장으로 다시 돌아온 김상욱 의원에 초점을 맞췄다. 김 의원은 투표 후 "당론에 따라 탄핵에 동의하지 않았다"면서도 "헌정 질서를 수호하는 것이 보수라고 생각한다. 윤 대통령은 자격이 없다"는 등 소신을 드러냈다.

미국 통신사 AP도 윤 대통령이 여전히 남은 임기를 채우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AP는 "많은 전문가들이 윤 대통령의 남은 2년 반 임기가 채워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여기에 여당 의원들이 국민들의 여론 압박을 받을 경우 탄핵을 막기 위한 여당의 반대편에 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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