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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좌파는 언제나 구태의연한 색깔론…문재인 때도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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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수 문제, 반미 선동 구호로 이용될 문제 아냐"
"이재명, 민주당…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 있어야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좌파들은 언제나 색깔론으로 반격한다"며 "한반도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군철수 문제는 반미 선동 구호로 이용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28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재명 의원과 민주당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시장은 "본질론을 말하면 좌파들은 언제나 색깔론으로 반격한다"라며 "문재인 때도 그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공시대나 있을 법한 색깔론 반격이 지금도 일부 먹히는 것은 5공시대 용공조작에 질린 국민들 의식 때문"이라며 "그러나 5천만 국민의 안위를 쥐고 있는 국가 지도자의 자질 검증에 안보의식이 빠질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문제를 제기하면 구태의연한 색깔론으로 쉴드칠 생각 말고 본질론으로 대응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26일 대구시청 산격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조기 대선에 출마하나'라는 질문에 "나간다"라고 답했다.

그는 "조기 대선을 할 경우, 정상적으로 대선을 할 경우, 임기 단축(개헌 후) 대선을 할 경우 등 모든 경우를 상정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헌재가 내년 4월 18일 이전에 결정을 낼 거다. 그때가 되면 헌재 재판관 2명이 또 나간다"라고 말했다.

다만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는 예단하기 어렵다"라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홍 시장은 이재명 대표를 다룰 사람은 본인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다룰 사람은 우리당(국민의힘)에 나밖에 없을 것"이라며 "트럼프하고 맞짱 뜰 사람도 대한민국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한 달이면 판세 뒤집기가 충분하다. 대선은 메시지 전쟁이고 TV토론 전쟁"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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