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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단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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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2년 간 지정…국제경기 악화에 지원 계속키로
세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제공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자리한 포항철강관리공단 전경. 매일신문DB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자리한 포항철강관리공단 전경. 매일신문DB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

중소벤처기업부가 철강·이차전지산업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포항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2년 연장했다.

15일 이상휘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 남·울릉)에 따르면 중기부는 포항철강 1단지 등 5곳에 대해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을 결정했다.

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곳(산업단지·공업지역 등)에 지정하는 것이다.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면 ▷직접 생산 물품의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국세·지방세 감면 ▷자금 ▷R&D·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포항의 경우 지난 2023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해 포항철강 1~3단지, 포항 4일반산단, 남구 대송면 공업지역 등 5개 지역이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당시 지정된 특별지원지역은 오는 25일자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포항지역 주요 핵심 산업인 철강과 2차전지 등의 불황으로 포항 경제 전반이 위기를 맞게 되면서, 포항시는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구해 왔다.

이에 중기부는 현장 실사와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년 연장을 결정했다.

이상휘 의원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중국발 저가철강 공급 등으로 포항의 핵심 산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정부의 이번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 결정이 지역 중소업체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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