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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휴전합의 마무리" 확인…이르면 오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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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내각 소집 후 전체 내각 소집…합의 승인할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내각이 이르면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카타르 도하에 있는 이스라엘 협상팀은 총리실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 내각을 소집하고 전체 내각도 이후 소집돼 합의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5일 전쟁 발발 466일 만에 가자지구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날 하마스 측이 합의 내용 일부를 파기했다며 이를 승인하기 위한 내각 투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신속히 휴전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현지 시간 16일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보수성향 팟캐스트 진행자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기 전 휴전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협상하는 과정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고 자신이 합의를 끌어냈다"며 "내 공을 인정받겠다는 것은 아니다. 난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들을 빨리 귀환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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