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평새마을금고(송호상 이사장)는 지난 8일 직원의 순간 재치로 2억 5천만원의 보이싱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업무 시간이 끝날 무렵 한 고객이 본점 영업점을 방문해 다급하게 약 2억5천만원의 예금 전체 해지를 원해, 이를 수상히 여긴 한 직원이 해지처리 요청 과정에서 자금용도 등 여러 질문을 하면서 고객이 평소와 다른 경황없는 모습과 불분명한 자금사용 용도 등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되었다.
직원은 고객에게 인출 방법 등 해지를 설득시키면서 처리를 지연하는 등 시간을 가지면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대구 서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에 대해 기지를 발휘, 범죄 피해를 막은 중평새마을금고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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