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1일까지 강설·한파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기상 악화 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자연재난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설 연휴기간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강설 대비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제설장비 820대와 제설함 4천251개소를 점검하고, 붕괴와 전도 등 대설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물 353개소도 집중 점검해 설 연휴 기상 악화에 대비한 바 있다.
대구시는 강설시 주요 도로와 지하차도, 고가도로, 경사진 도로 등 취약구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순찰을 강화해 필요할 경우 제설제를 재살포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한파에 대비해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생활지원사가 취약노인에게 매일 안부전화를 하고 연락이 안 될 경우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귀성객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 설 연휴기간 강설이나 한파에 총력을 기울여 대비할 예정"이라며 "기상정보를 실시간 확인하시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피해가 없도록 시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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