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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왕고래 추가 시추해야"…MB 희토류 정책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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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해 가스전 사업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시추 결과가 나온 가운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시추를 더 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오전 권 비대위원장은 SBS 라디오 출연해 "지금 한 번 시추했는데 안 됐다는 것 아닌가"라며 "앞으로 시추를 더 하게 될지 (모르지만), 저는 해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권 위원장은 "한번 시추해 봤는데 바로 (석유·가스가) 나온다면 산유국이 안 되는 나라가 어디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MB 정부 때 소위 자원 외교라고 해서 희토류를 포함해 여러 가지 중요 자원을 확보하는 정책을 했는데, 그때 특히 야당을 중심으로 많은 분이 비판해 결국 다음 정부에서 다 팔고 발을 빼고 나온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그 뒤에 그 자원들이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서 오히려 빠져나온 것에 대해서 비판이 있었다"며 "자원과 관련된 부분은 좀 긴 숨을 보고 해야지, 당장 한 번 했는데 안 된다고 해서 바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3일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대통령을 면회한 것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직무 정지가 돼 있을 뿐이지, 우리 당의 대통령 아니겠나"며 "당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면회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면회에 대해) 비판하는 분들도 있지만, 안 가는 게 오히려 비겁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왕고래 유망구조(석유·가스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구조) 첫 탐사 시추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47일간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대왕고래 1차 탐사 시추 결과 가스 징후가 일부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규모가 유의미한 수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주가 장 초반 동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14.1%(5000원) 내린 3만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ANKOR유전(-18.91%), 화성밸브(-16.16%), 한국석유(-14.61%), 흥구석유(-11.19%), 동양철관(-10.5%) 등 대왕고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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