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휴전 중에 또다시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7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헤즈볼라의 무기를 보관하고 있는 레바논 지역의 2개의 군사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가자전쟁 발발 이후 1년여간 교전을 벌이다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임시 휴전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레바논 남부에서 병력을 모두 빼고 대신 레바논 정부군과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 이 일대에 주둔하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합의 시간을 넘겨서도 병력을 철수하지 않고 버텼고, 레바논에 대한 공격도 지속해왔다
양측은 서로 상대가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도 휴전 시한을 2월 18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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