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역공에 나섰다. 민주당은 권 대표의 연설 이후 "오직 궤변, 가짜뉴스, 변명으로 점철된 여당 포기 선언문"이라고 비판했다.
윤종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내란 사태에 진심 어린 반성이 없다. 여당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욕설과 비난만 난무했다. 상대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의 주장처럼 윤석열이 그렇게 대통령 노릇을 잘했다면 대체 왜 지금 개헌을 주장하나. 민주당 정권 15년 동안 단 한 번도 흔들림이 없었던 한미동맹은 왜 들먹이나"라고 반문했다.
특히 윤 대변인은 "국정농단과 내란 사태로 인한 민주주의 후퇴, 민생 파탄이라는 본질을 흐리기 위한 꼼수"라며 "권 원내대표의 연설을 보면 마치 민주당이 여당이고 이 대표가 대통령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자신들의 씻을 수 없는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야당 대표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민생경제는 안중에 없고 민주당 죽이기 이재명 죽이기를 위해 존재하는 정당이 국민의힘"이라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방탄을 위해 내란에 동조하는 위헌 세력, 내란 선동과 가짜뉴스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불안 조장 세력, 정치를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국민 분열 세력이 국민의힘의 본모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줌도 안 되는 극우 내란 동조 세력의 지지를 오판해 끝내 반성과 사과 없이 윤석열 지키기에만 매달린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국민을 두려워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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