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에서는 전국 1천 명을 대상으로 영호남 대립 구도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약 80%는 "영호남 지역갈등이 우리나라 발전을 저해한다"고 답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정치인의 선거운동' 이란 답이 가장 많았다.
현재 영호남에 살고 있는 20~40대 청년들은 직접적으로 지역 갈등을 체감하긴 어렵지만 과거 기억이나 인터넷 댓글 등에서 아직도 거리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라는 어르신들의 권유가 이어진다고 털어놨다.
영호남 2040 청년들은 이젠 지역 갈등보다는 지역 소멸이 걱정된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전문가들은 중요한 두 거대 정당이 손쉬운 지역 동원 전략을 펴면서 독점 체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역 소멸뿐만 아니라 양극화, 연금개혁, 노동개혁 등 중요한 사회 문제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권자 탓만 할 게 아니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양당이 열세 지역에서 정치적 기반을 만들고 꾸준히 후보를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결선투표제 등 다양한 선거 제도 개편을 통해서 변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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