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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정식 개교…"미래 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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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신입생 96명 입학식 진행
대구·경북권 첫 반도체마이스터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전경. 대구시교육청 제공

2023년 7월 정부의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권 최초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선정된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가 3월 1일 정식 개교했다.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는 지난 4일 신입생 96명과 학부모,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지난해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가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선정됨에 따라 교명을 바꿨다. 앞으로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대학 및 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의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 반도체 기술 교육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 후에는 반도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산업현장 실무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공정제어, 생산·품질 관리, 반도체 장비 제작, 유지보수 등을 배우게 된다. 1학년의 경우 1년 동안 반도체 계열의 공통과목들을 공부하고, 2학년 진급 시 반도체 제조와 반도체 장비 중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결정한다.

유병원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교장은 "반도체 산업은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학생들이 이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며 "신입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미래 반도체 산업의 선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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