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진핑 중국 주석 경주 APEC 참석 가능성 높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중외교장관회의 참석한 외교부 관계자 "돌발 상황이 생기지 않으면 올 것" 전망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1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1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10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명실상부 세계 주요 선진국들의 상호협력 무대가 될 전망이다.

내년도 APEC 개최국이자 G2의 한 축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참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외교가에서는 시 주석이 경주를 방문할 경우 APEC 회원국 정상들의 참석 열기가 높아지고 다뤄질 안건도 다양해지면서 성과도 한층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21일 진행된 한중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우리 외교부 관계자는 시 주석의 경주 방문 가능성에 대해 "거의 (참석을) 전제하고 한중이 얘기를 나눈 느낌"이라며 "아주 오지 못할 돌발 상황이 생기지 않으면 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이 공개적으로 얼굴을 붉히는 정도의 전면적인 대결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 이상 시 주석이 차기 개최국 정상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한중관계 악화의 불씨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낳고 있는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중국 철골 구조물에 대해서는 우리 측이 단호한 입장을 밝혔고 중국 측에서도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