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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의 '모수', "사칭 범죄 주의, 우린 계좌이체 요청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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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의 미쉐린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사칭한 범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3일 모수 서울은 SNS를 통해 "모수 서울 예약에 대한 긴급 공지, 최근 모수를 사칭해 전화번호로 착신 전환을 한 뒤 식사 비용을 요구하는 범죄행위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모수 서울은 오직 캐치 테이블(앱)을 통해서만 예약금을 받고 있으며 절대로 계좌 이체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이외의 방식으로 예약금을 요구받았다면 이는 모수와 관련 없는 행위이므로 유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칭 범죄 피해자들은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모수 서울의 공식 유선 번호로 예약 전화를 걸었다가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상에 피해를 당했다고 글을 올린 한 네티즌에 따르면 지난 21일 사칭 예약 범죄로 약 300만원을 잃었으며 모수 서울에 전화하자 상대방은 모수 서울인 것처럼 전화를 받은 뒤, 식당 로고와 함께 계좌번호를 보내며 A씨에게 식사 비용 선결제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수 서울은 뒤늦게 사태를 인지하고 수습에 나섰으나 예약금은 이미 대부분 익명의 제3자의 계좌로 넘어간 상황이었다.

피해자들은 "공식 전화번호로 예약하다 피해를 입었기에, 예약금을 환불받거나 예정대로 예약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모수 서울 측은 "예약금 환불은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모수 서울은 사건에 대해 "KT를 사칭한 범죄행위"라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모수 서울은 2023년 미쉐린가이드 3스타를 받았으며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그랜드하얏트 호텔 인근에서 재개장했다. 식당은 재개장에 앞서 지난 8일부터 예약을 받았으며 하루 만에 3개월 치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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