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부겸 '우클릭 행보'…국힘 후보들 "보여주기식" 견제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영하 "박근혜 전 대통령 예우 회복 먼저"
최은석 "TK 통합 당장 나서라"
與 지도부 인내심 어디까지…"명예회복 조치 없을 것"

5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5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구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최은석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왼쪽)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 엑스코의 명칭을 '박정희 컨벤션센터'로 바꾸는 것과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언급하며 '우클릭' 행보를 보이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김 전 총리 등판으로 흔들리는 당심을 다잡고, 선명성을 부각시키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후보는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원로인 전직 대통령을 여당 시장후보가 예방하는 것이 국민통합차원에서는 바람직한 일"이라면서도 "표를 의식한 겉보기 예방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실질적인 명예회복 방안과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먼저 보일 것을 촉구했다. 유 후보는 탄핵이나 형사처벌로 박탈된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최은석 후보 역시 연일 김 전 총리의 진정성을 지적하고 있다. 그는 "김 전 총리의 최근 행보를 종합해 보면, 전형적인 '보여주기식'"이라며 "지금이라도 'TK 통합'에 힘쓰는 행동을 보여달라"고 했다.

국민의힘 주자들의 목소리에도 김 전 총리의 '우클릭' 행보는 보수층 민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후보가 미정인 상황에서 각종 이슈를 선점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김 전 총리의 행보에 대한 민주당 지도부의 호응 역시 관건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한 방송에서 김 전 총리의 박 전 대통령 예방 구상과 관련해 "대구 현실에 대한 판단으로 저는 존중한다"면서도 "(국정농단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명예 회복을 위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화성지구의 상업·봉사시설을 점검하며 따님 김주애와 함께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김주애는 아버지와의 대화 중 장...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구경북 건설 및 건자재 업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공사비 부담이 급증...
구미 원평성당과 미래로병원이 공동 주최한 정호승 시인 초청 강연 및 신계남 작가의 시화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