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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APEC특위, 구성 뒷배경은?…경쟁률 4:1 '훌쩍' 인선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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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APEC 특위위원 신청에 30명 몰려…TK의원 5명 합류

경주역 앞 광장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관련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주역 앞 광장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관련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선수(選數)와 지역구를 불문하고 정치권의 호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격을 드높일 절호의 행사인 만큼 여당 특위위원을 인선하는 데에만 경쟁률이 4대 1을 훌쩍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6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된 '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특위위원 신청에 총 30명의 의원이 지원했다. 여당 몫 위원인 7명 중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기현 의원을 제외하면 위원 6명의 자리가 비어 있었지만,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지원자가 몰렸다. 선수와 지역구를 막론하고 관심이 쏠렸다는 후문이다.

올 가을 경북 경주에서 APEC이 개최되는 만큼 대구경북(TK) 의원들도 치열한 선발전을 벌였다. 초·재선, 당내 중진까지 지역 의원 여럿이 APEC특위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이들 중 다수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대형 국제 행사인 동시에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본 것이다.

결과적으로 TK에선 5명의 의원들이 활약을 펼치게 됐다. 실무적인 지휘봉을 쥘 여당 간사는 3선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맡았다. 행정안전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의 간사를 역임해 야당과의 협상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경북도정 경험이 있는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재선)과 이달희 의원(비례·초선) 의원은 경북도와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재선)과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구갑·초선)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야당에서는 총 10명의 특위위원 중 TK의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 등 초선 의원이 전진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추가경정예산에 지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특위가 도와주길 기대한다"라며 "여야 특위위원이 협의를 잘 해 예산 추가 지원에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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