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생겼다

주민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력 기대

울진군이 설치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에 처음으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생겼다.

31일 울진군에 따르면 실외 파크골프장이 없는 울진읍 및 북면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복지회관, 체육관 등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햇다.

이 때문에 새로운 부지를 매입하거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군민들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으며 날씨 제약 없이 다양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스포츠 공간이다.

울진읍 노인복지회관과 북면 노인복지회관, 북면 흥부체육관 내에 설치했다.

최신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사실감을 극대화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은 운영시간 내(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고령층에게 건강증진 효과가 뛰어난 스포츠로 특히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시설이라는 점에서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해 군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체육 기반 시설물을 더욱 확충해 울진군 전역에서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