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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지난해 매출 5460억…해외 실적 견인에 R&D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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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가전업체 세라젬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5천460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라젬은 10일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회복세와 더불어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7케어(CARE)'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제품·서비스 투자 강화가 성장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7케어 솔루션은 척추, 운동, 수면, 휴식, 호흡, 장건강, 정신건강 등 일상 속 건강관리 요소를 통합한 세라젬의 핵심 전략이다.

세라젬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R&D에 224억원을 투입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뇌질환 치료 기술을 보유한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신제품 출시도 활발히 이뤄졌다. 척추 온열 의료기기 '마스터 V9'과 여성 건강기기 '파우제 M6·M8' 시리즈를 비롯해 요실금 치료기 '이너핏',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피부 미용기기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등 헬스케어 전반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체험 중심의 마케팅도 강화돼 전국에 웰라운지 등 신규 체험 공간이 늘어났다.

글로벌 매출은 2023년 대비 32.7% 증가한 2천44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시장 매출이 1천767억 원으로 전년보다 36.4% 증가했고, 인도와 베트남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미국 시장 역시 17.9% 증가해 2022년 이후 강화된 투자의 효과가 반영됐다.

세라젬은 올해도 투자를 지속하며 주력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라젬 측은 "전위 음파 기술을 활용한 체어, 우울증 개선기기 등 신규 헬스케어 가전 출시가 예정돼 있다"라며 "이와 함께 7케어 솔루션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고도화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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