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엿새 만에 재개하면서 국내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자 방산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KRX K-AI 방산TOP5+' 지수는 전장(9893.07)보다 351.25포인트(3.55%) 오른 1만244.32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26만주, 1978억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주요 종목별로 살펴보면 SNT다이내믹스는 9.14% 상승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8.89%)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7.58%) ▲풍산(5.55%) ▲한국항공우주(4.94%) ▲현대로템(3.58%) ▲한화시스템(2.95%) 등이 동반 강세다.
이는 이란이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를 공격한 데 이어 미국이 보복 공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8일(현지 시각)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탄도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제 우리 차례"라며 이란의 선제공격에 강력한 응징을 예고했고 중부사령부도 이날 엑스(X)에 "미군은 미 동부시간으로 오늘 오후 8시부터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개시했다"고 게재했다.
미군의 대(對)이란 공습은 지난 23일부터 이어진 소강상태 이후 엿새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며 협상 타결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군의 공습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고 양측의 무력 공방은 소강상태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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