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 나이로 선종했다고 AP통신이 교황청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심각한 폐렴 때문에 입원했다가 회복해 교황청으로 돌아온 뒤 활동을 재개하고 있었다.
교황청은 구체적인 사망 시각과 장소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3년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뒤 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으로서 개혁과 소통을 강조해왔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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