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해 건물에 고립됐던 70대 지체장애 노인이 한 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9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한 주택에서 연기가 세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건물에 고립돼 있던 70대 A씨를 구조했다.
김상현 달성경찰서 다사지구대장은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했으나, 평소 훈련된 절차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기를 마시고 쓰러져 경찰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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