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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 2위 메가젠임플란트, 107억 투입해 '디지털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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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시와 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왼쪽)이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안현욱 (주)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과 함께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왼쪽)이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안현욱 (주)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과 함께 '디지털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내 임플란트 매출 2위 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가 대구 성서5차 산업단지에 107억원을 투입해 '디지털센터'를 건립한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와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메가젠은 성서5차 산업단지 내 부지 3천815㎡(1천156평)에 약 107억 원을 투입해 환자의 구강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센터'를 구축한다. 센터에는 3D 프린팅과 스캐너를 활용한 맞춤형 임플란트와 교정기 제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6월 착공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메가젠은 센터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환자의 구강 정보를 디지털화해 최적화된 진료를 적용하는 방식)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에서 약 6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메가젠은 대구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분야 중견기업으로, 임플란트 및 치과용 의료기자재를 유럽, 미국 등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수출 1천만달러 달성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며, 2024년에는 수출 2억달러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간판 중견기업이며 K-임플란트 선도 업체인 메가젠임플란트가 지난 2022년에 이어 지역에 확장 투자를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공장 준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도약에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2위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국으로, K-임플란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은 8억7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메가젠을 비롯한 대구 소재 기업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는 "최근 치과의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활용돼 임플란트 시술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동종업계에서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지털센터 설립을 결정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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