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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한덕수 맹공 "김문수 밀어줘 나 떨어트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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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나라 망치고 당도 망치고 있어"
"3년 전 나를 선택했으면 이런 일 없어"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사회·교육·문화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사회·교육·문화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은 나라 망치고 이제 당도 망치고 있다"며 "용병하나 잘못 들여 나라가 멍들고 당도 멍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떠날 때는 말없이라는 건 가수 현미의 노래일 뿐이다. 아무래도 내가 겪은 경선 과정은 밝히고 떠나야 할 것 같다"며 "처음 경선에 돌입해서 국회의원 48명, 원외당협위원장 70여명 지지를 확보했을 때 국민여론에도 앞섰기 때문에 2차에서 무난히 과반수를 할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합작하여 느닷없이 한덕수를 띄우며 탄핵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몰고 가려고 했을 때, 나는 설마 대선 패배가 불 보듯 뻔한 그런 짓을 자행하겠느냐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그러나 그게 현실화되면서 김문수는 김덕수라고 자칭하고 다녔고 용산과 당 지도부도 김문수는 만만하니 김문수를 밀어 한덕수의 장애가 되는 홍준표는 떨어트리자는 공작을 꾸미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김문수 지지로 돌아섰고 한순간 김문수가 당원 지지 1위로 올라섰다. 그건 2차 경선 나흘전에 알았다"며 "김문수로서는 이들의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했고 그때부터 나는 이 더러운 판에 더 이상 있기 싫어 졌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옹호도 이어갔다. 그는 "왜 김문수를 비난하는가"라며 "무상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는 왜 비난하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더라도 명분 있게 져야 한다. 그래야 다시 일어설 명분이 생긴다"며 "니들은 이념집단이 아닌 이익집단에 불과하고 영국 토리당이 그래서 소멸된거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2022년 20대 대선을 언급하며 "3년 전 당원들이 나를 선택했으면 나라와 당이 이 꼴이 되었겠느냐?"며 "오호통재(嗚呼痛哉)라 라는 말은 이때 하는 말이다"고 덧붙였다. '오호통재'는 심각하게 괴로운 상황 또는 슬픈 상황에 처했을 때 사용하는 감탄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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