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현장에 있다."
여노연(국민의힘) 성주군의원이 늘 되새기는 말이다. 그는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 뛰며 문제를 듣고, 답을 찾고, 정책으로 실현하는 '실천형' 군의원으로 통한다.
그는 참외농가의 든든한 대변자다. 성주참외 생산 현장을 찾으며, 인력난·유통문제·재해보상·농기계지원 등 다양한 민원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다. 단순한 대안 제시가 아니라 집행부에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까지 확보하는 추진력은 군의회 안팎에 잘 알려져 있다.
여 군의원의 지역구(가천, 금수강산, 벽진, 초전)는 참외 외에도 벼·과수·축산·소채류 등 복합영농이 주를 이뤄, 작목별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 정부의 벼 재배 면적 감축 정책에 발맞춰 '성주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벼 대체작물 활용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그는 단순히 대체작물을 권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가에 우리밀, 콩 등 생산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매체계 개선을 위한 법인 설립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생산, 가공, 유통이 가능한 구조를 체계화하고 벼농사 중심에서 벗어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또한 그는 '현장형 민원 해결사'로서도 존재감을 보인다. 배수로 정비, 마을 안길 확장, 위험시설물 철거, 농업용수 확보 등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함을 찾아 해결에 나선다. 집행부와 끈질긴 협의와 예산 조율을 통해 실제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데 능하다.
군의회 발언대에서도 군민을 대변한다. 온세대 플랫폼 조성 예정지의 주차공간 부족과 교통혼잡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의견 청취와 차량 통행량 조사 선행을 촉구한 것이 대표적이다. 선남 골프장 조성에 대해선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는 기회"라며 집행부의 적극 대응을 요청했다.
여 군의원은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정책과 예산으로 풀어내는 점도 돋보인다. 그는 "성주군 경제를 떠받치는 것은 농민들이며, 이들의 삶이 곧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신념은 탁상 행정이 아닌, 군민 삶에 밀착한 실천 중심의 정치로 이어지고 있다.
여 군의원은 "농민의 목소리, 주민의 현실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듣고 해결해 나가는 진짜 일꾼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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