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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첫 데이터안심구역, 대구 알파시티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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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구스마트시티센터 지정
미개방 데이터로 기업 연구·서비스 개발 지원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영남권 최초의 '데이터안심구역'이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에 조성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구스마트시티센터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정 운영기관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고수요·고품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용 공간이다.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되며 누구나 일정한 절차를 거쳐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심구역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는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법인 등이 보유하고 있지만, 경영상·영업상 비밀,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외부에 직접 공개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이를 안전하게 가공·제공함으로써 시민과 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연구개발(R&D)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지역 특화 분야인 모빌리티·스마트시티 관련 데이터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미개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대구로 배달이용 정보, 수성구 생활안전 CCTV 영상, 대구시 교차로 교통 통계 데이터 등이 담겼고 신용통계정보, 카드매출정보, 상권 데이터,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도 포함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구가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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