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 경제 활성화 대책 李 "정부 조정 역할", 金"채무조정 금융지원"

이준석 "경제 성장은 생산성 향상 필요" 권영국 "부자증세 필요, 불평등 타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1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 SBS 스튜디오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TV토론회 시작.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 이어 공약검증 토론까지 진행 예정.

◆인사말(발언 순서)

▷김문수 "일자리 민생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만들어서 결혼도 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하겠다. 기업을 하기 좋은 대한민국, 일자리 대통령으로 나아가겠다"

▷권영국 "차별과 불평등의 목소리를 담아 노동자, 농민, 성소수자, 장애인, 여성 이들이 밀려나서는 안된다. 불평등한 세상 갈아엎어야한다. 차별없는 나라 평등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이준석 "중국이 이공계 출신의 지도자들로 과학 기술 앞에 나설고 있다. 우리나라 비상계엄 등 정치권이 국가 경쟁력 끝없이 떨어뜨리고있다. 이공계 출신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 낡은 질서를 허물고 압도적인 새로움으로 미래를 열겠다"

▷이재명 "내란을 극복한 것도 다음 미래세대를 구할 것. 이번 선거는 한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나라가 되는지 봐야하는 중요한 선거다. 유능한 새로운 대한민국 꼭 만들고 싶다"

◆공통주제 '우리경제는 저성장 국면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경제 활성화 대책은?'

▷권영국 "불평등 타파, 절반의 국민은 카드값 걱정, 성장은 숫자일 뿐 삶은 나아지지않았다. 성장에 가려진 불평등 직시해야 부자 감세아닌 부자 증세가 필요하다. 일하는 사람에게 정당한 대가, 위에서 쌓인 물을 아래로 내려보내겠다"

▷이준석 "이재명 후보는 돈풀기식 배짱을 부리고 있다. 경제 성장은 생산성의 향상이다. 우리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 국제 과학 경쟁에서 경쟁에서 이기려면 돈풀기가 아닌 생산성으로 만들어야한다. 40년만에 내란을 가까스로 극복한 대한민국이 30년만의 IMF를 환란을 맞을 순 없다"

▷이재명 "성장을 해야 분배도 있고 분배가 없는 성장은 없다. 우리나라 마이너스 성장이다. 분기 -2%대 선장 내수 경제 완전히 죽었다. 단기적으론 불경기에는 정부가 조정역할을해야한다. 가능한 추경 해서 서민경제 살려야한다. 장기적으론 성장 동력 회복을 위해 인공지능을 포함하는 첨단 기술 산업 육성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공평한 성장의 기회를 가져야한다"

▷김문수 "민생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선 자영업자 소상공인 일자리 지키기. 소비진작 반응 지원 소상공인 채무 조정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 건설업 어려운데 건설업에도 특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기업도 규제를 완전히 판갈히 해외를 나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마음놓고 사업을 하도록 하겠다. 일자리 만드는 기업 특별한 혜택 정부 R&D 지원 미래산업 많은 투자 기업을 지원하겠다. 대학을 R&D 지원 하겠다. 일자리 평가지표 잘하는 부서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

◆공통주제 2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이준석 "트럼프 통상전쟁 중 아메리카 퍼스트로 미국도 자국 내 피해 전가됨에 따라 통상 정책 수정중. 상대가 거칠게 나올수록 냉정하고 치밀하게 계산하고 맞서야. 반도체 배터리 분야, 방산 조선 산업 성장, 베트남 전쟁부터 우크라 미국 안보전쟁에 우리나라 지원, 안보와 지원 우방국가라는 확실한 미국과 연대 공고히해야. 일본과 관계 역시 우호적이게 될 필요가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일본을 적선국가 이런 표현을 썼는데 외교 안보에 불합리, 지금은 감정이 아닌 국익을 우선해야"

▷이재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제 통상 질서가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로 치닫고 있다. 대한민국은 국익 중심의 신중한 협상 전략을 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은 우방국에까지 압박을 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 수출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먼저 서둘러 조기 타결에 나설 이유는 없다. 국익 중심 원칙으로 섬세하고 유능하게 대응해야 한다"

▷김문수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문제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점이 신뢰다. 서로 믿을수있을때만이 가장 우호적인 관계 신뢰적인 관계 형성돼있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바로 개최해서 저희들의 이때까지 한미간의 현안문제는 통상문제만이 아니라 주한미군 북한의 핵 대응 중국과의 관계, 러시아 문제 우크라 문제 여러가지 한국과 미국간에는 가치를 공동으로 공유하고 있고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 한미 간 신뢰를 바탕으로 7월 8일 관세 유예가 종료되기 전에 관세 문제를 성공적으로 끝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저는 여러 신뢰 관계가 형성돼 있다. 서로 믿을 수 있을 때만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권영국 "트럼프 통상정책은 약탈이다. 국내의 일자리 자본을 미국으로 빼앗아가는것 우리 경제 자주권 침략이자 약탈적 통상에 미국 보고 머리 조아리는 후보들의 말 이해안돼. 싸워야 할때 싸워야한다. 스스로 세계의 노동자들과 함께 트럼프와 맞서야한다. 트럼프에게 레드카드를 보낸다. 캐나다, 호주 등 트럼프에 맞선 타국의 지도자들 승리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과 중국 어느 쪽에도 비굴해서는 안된다. 여러나라와 다자 외교를 통해 에너지 바이오 등 국가 초석을 다지겠다"

◆공통주제 3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

▷이재명 "세계 경제가 어렵다고하는데 한국 경제만 더 많이 어렵다. 마이너스 성장은 상상이 어렵다. 인구도 줄어들고 복합적이지만 제일 큰 원인은 윤석열, 국민의힘 정부의 무능, 무책임이다. 지난 3년간 뭐했나 기억나는게 없다. 내수시장이 완전히 죽었다. 권영국 후보 저희도 세금 안깎아주려고 노력했다. 온 동네 난리나서 재벌만 안깎았는데 단기적 도 중요하지만 장기적 필요 AI 중심 첨단 기술 투자 늘려야한다. 우리는 재생에너지 대책 전무하다. 신속하게 채워야한다. 3번째 특장점 가진 문화산업 대대적 육성 길이 생길 것이다"

▷김문수 "경제국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규제를 혁파하는 규제혁신처를 만들어서 규제 상시 관리하겠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격차를 완화하고 첨단 인프라 구축 AI 시대 전력 인프라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하겠다. 원전 더 많이 활용 전기료 낮추고 질을 높이고 신산업 대폭 강화 GTX 강화 교통 복지 실현. 산업 클러스트 만들겠다. 규제 없는 미래산업 육성 세계 최고 인공지능 반도체 전기차 육성에도 나서겠다"

▷권영국 "우리는 지금까지 국가 경제를 GPT 양적 수치는 정말 늘었지만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의 삶은 여전히 어렵다. 과거 민주노동당이 한 이야기인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냐' 20년이 지났지만 바뀌지 않았다. 1만 4천명 이상이 자살했다. 노인 빈곤율, 산재사망률, 모든게 1위다. 이제 국가 경쟁력의 관점을 바꿔야한다. 노동이 강한 나라가 진짜 선진국이다. 차별없는 나라 만들겠다.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나라가 돼야한다. 수도권과 지방 불평등 바꾸겠다. 제가 만들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을 하는 분이 없어서 안타깝다

▷이준석 "대한민국 성장 규제를 화끈하게 깨부숴야한다. 많은 기업들이 한국 등을 돌리고 이스라엘 기업들이 미국의 기준에 맞춰 성장하고 있다. 타 국가의 규제 격차 해소, 탈 원전 전기요금 폭탄을 막아야한다. AI시대라고 후보들이 입을 맞추는데 이해도는 낯부끄럽다. 100조원을 AI에 투자한다하고, 농촌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는 이야기하는데 무엇이 미래를 향하는 우선순위인지 확실치 않다. 다 준다는 말은 결국 말을 바꿀 것을 우려된다. 당선되면 '노쇼' 하는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순 없다."

◆마무리 발언

▷김문수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 확실히 노력하겠다 저는 일해봤다. 일을 하면서 지구를 열 바퀴돌면서 외국 투자 유치 연구소도 유치를 했다. 판교 광교 테크노벨리 평택삼성반도체 GTX도 제가 만들었다. 서민대통령이 되겠다. 저 자신이 서민적인 생활을 하고 있따.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 공직자가 부패하면 나라망한다. 깨끗한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

▷권영국 "이번 선거는 심판이다. 가짜 노동 김문수 후보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시켜야한다. 내란 세력을 앞도적으로 패배 변절한 가짜 노동이 아니라 진짜 노동, 응원봉 청년 트랙터 농민 여성과 성소수자, 장애인들 광장의 승리에 앞장선 여러분들 광장의 이름으로 권영국 제가 앞장서겠다"

▷이준석 "서울의 끝자락 상계역에서 신혼부부가 있었다. 사회의 중심에 가고자 자식들을 위해 살았고 그 자식은 국비장학생을 거쳐 이제는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이런 모습을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한다. 누군가는 자녀세대의 자산을 빚으로 당겨쓰자고하는데 안된다. 저는 건전한 사다리 다음에는 여러분의 자녀와 손주들이 이 자리에 서는 꿈을 지켜내겠다"

▷이재명 "지금이 가장 큰 위기다. 얼마나 팍팍한 삶인가. 내란 세력이 이 위기를 만들었다. 대통령을 뽑는데 있어서 정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수 있는지 유능하고 충직한 대통령 주어진 권력을 사적인 정치집단에게 맡길 수없다. 이번 선거는 심판이 맞다. 유능한 준비된 저에게 한표 주시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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