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지금의 두 배인 50%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US 스틸(US Steel) 공장에서 연설하며 철강 수입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US 스틸과 일본의 닛폰 스틸(Nippon Steel) 간의 "파트너십"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철강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할 것이고 이는 철강 산업을 더욱 확실하게 보호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이 조치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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