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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육초 정이지 학생 '5년째 용돈 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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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나눔리더 됐어요"

대구 삼육초등학교 5학년 정이지 어린이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용돈을 기부한 뒤 부모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 삼육초등학교 5학년 정이지 어린이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용돈을 기부한 뒤 부모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3일, 대구 나눔리더 115호 정이지(삼육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5년째 용돈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또, 정 양의 아버지 정태영 씨도 함께 138호 나눔리더로 가입하며 '나눔리더 가족'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정 양의 기부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2021년부터 시작했다. 정 양은 기부 5년째인 올해도 어김없이 61만원의 용돈을 모아 기부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291만여 원에 달한다.

정양은 지난해 용돈기부와 함께 대구사랑의열매 연간 100만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에 어머니 김미리네(116호) 씨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당시 가입소감으로 "내년엔 아빠도 함께 나눔리더가 되길 바란다"던 정 양의 바람대로 올해는 아버지 정태영 씨도 100만원을 기부하며 138호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정이지 양은 "외할아버지, 할머니, 엄마에 이어 아빠까지 함께 나눔리더가 돼 너무너무 기쁘고 뿌듯하다. 내년에도 기부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용돈을 모아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5년째 꾸준히 나눔을 이어온 정이지 양의 마음도,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부모님의 모습도 참 감동적이다. 정이지 양 가족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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