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최치원 기념관 건립을 기원하는 제6회 삼호서숙 특별 기획전 및 10개국 국제교류초청전 '천년을 품은 시 최치원을 만나다'가 경주와 부산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와 삼호서숙이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1차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에서, 2차 전시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연제문화원 솔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전시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과 생전에 인연이 깊은 두 도시 경주, 부산에서 활동하는 서예 동호인 30명과 한·중·일 등 10개국 서예가 11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선생이 직접 지은 시를 선정해 서예 및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선보인다.
김상지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 회장은 "경북 의성, 경남 함양, 경기 남양주 등이 저마다 최치원 선생과의 인연을 내세우면서 기념 시설을 건립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도 최치원기념관을 건립해 그의 사상을 계승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선생이 탄생한 경주는 오히려 그를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선생을 존경하는 서예인 중 한 명으로서 안타까운 현실을 그저 모르는 척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신라시대의 대문장가로 한·중·일을 아우르는 대사상가이자 9세기 동아시아 한문학 정립의 초석이 된 선생의 출생지인 경주에 기념관 건립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이번 전시는 그를 기리고 다시 한번 그의 삶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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