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남동 관저 '개 수영장' 의혹에…尹측 "사실 무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개 수영장' 의혹이 불거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시설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주했던 한남동 관저에 설치된 수조 시설을 두고 '개 수영장'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지난 주말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대통령 관저에서 만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대통령 관저 내 일부 공간도 둘러봤는데 수영장이 눈에 띄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직사각형 시설물은 단차를 두고 점차 깊어지는 구조"라며 "가장 깊은 곳은 50-60㎝, 길이는 5-6m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강아지 수영장 아니냐'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이날 MBC 라디오에서 "얕은데 모양은 수영장하고 똑같더라. 그럼 쓸모는 그런 것밖에 없을 것 같긴 하다"고 주장하며 해당 시설의 용도가 개 수영장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의혹은 만찬을 함께 했던 박홍근 민주당 의원에 의해 처음 제기됐다. 박 의원은 만찬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조 시설물 사진을 올리며 "얼핏 보기에도 사람이 들어갈 만한 규모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수영장으로 보기엔 너무 작고 얕아 (현장에 있던 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렇게 추측했다"며 "깊은 곳은 눈대중으로 70~80cm 정도, 허리 아래 깊이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수조는 윤 전 대통령 재임 중 조성된 것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당시 한남동 관저에서 개 6마리, 고양이 5마리를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당시 관저 운영에 관여했던 한 관계자는 뉴스1과 인터뷰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관저 개 수영장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외빈 방문 시 조경용으로 조성한 수경 시설"이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가로 2m, 세로 6m, 깊이 50cm 규모이며 냉수만 공급되며 반려견이 사용한 적도 없다"고 매체에 전했다.

또 "2023년 UAE 대통령 답방을 앞두고 차담 공간 조성을 위해 설치된 것"이라며, "관저는 지목상 대지이고 해당 수경 시설은 인허가 대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