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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일연마·에이치에너지,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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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술 선도 중견기업 10곳에 4년간 총 342억원 R&D 지원
제일연마는 EV모터 핵심부품, 에이치에너지는 전력시장 플랫폼 개발
수출·금융·컨설팅 등 전방위 패키지 지원 병행…글로벌 진출 본격화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신규 선정 10개사. 2025.6.10.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신규 선정 10개사. 2025.6.10.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포항의 중견기업 두 곳이 '월드클래스 후보기업'에 신규 선정돼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들 기업이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 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년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식'을 열고, 미래 모빌리티·2차전지·에너지 신산업·핵심소재·첨단 제조 등 전략산업 분야의 기술 선도기업 10곳에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지역에서는 포항의 제일연마공업과 에이치에너지 등 두 곳이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후보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앞으로 4년간 총 342억원 규모(기업당 평균 34억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일연마공업은 미래 모빌리티 EV 모터 핵심부품 초정밀 가공용 연삭 휠 시리즈 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에이치에너지는 실시간 전력시장을 위한 소규모 분산 자원 플랫폼 기술 및 사업화 R&D를 맡는다.

이와 함께 정부는 후보기업에 수출, 금융, 법률, 컨설팅 등 전방위 패키지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선정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글로벌 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산업부도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로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 중견기업 특화 지원사업이다. 그간 320여 기업이 참여해 신기술 개발, 신시장 진출, 수출 확대, 고용 창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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