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차난 OUT! 수성못 DRT 출발! 전경원 의원, 연이은 문제 제기로 성과 '톡톡'

지난해 11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통해 市에 촉구
대구시, DRT 도입, 연구용역 실시 등 투트랙 전략 추진

전경원 대구시의원(수성구4). 대구시의회 제공
전경원 대구시의원(수성구4).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경원 대구시의원(수성구4)이 지난해 11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했던 수성못 주차난 해소 대책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대구의 대표 명소인 수성못은 기존 공영주차장 736면만으로는 주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주말마다 주차난이 벌어지곤 했다.

특히 2026년 2천500석 규모의 수상공연장과 350m 상당의 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대구시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도입해 주차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분산시키고, 주차 수요·공급을 분석하기 위한 '수성못 등 주차혼잡지역 주차개선 종합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세웠다.

우선, 오는 14일부터 수성못역(도시철도 3호선)을 중심으로 DRT를 운영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동시에 연구용역을 통해 장기적인 주차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하반기부터 '수성못 등 주차혼잡지역 주차개선 연구용역'에 1년간 진행해 수성못 주차 문제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전경원 시의원은 "대구시의 DRT 운행과 연구용역 착수 결정은 교통·주차난에 해소를 향한 단호한 결단"이라며 "이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근본적인 교통·주차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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