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령 작가의 열다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인물, 동물, 해바라기를 주제로, 그것들이 지닌 서정적 의미를 그려낸다.
그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아름다운 꽃을 바라볼 때 느끼는 순수한 감정에 빗대어 표현한다. 작품 속 동물들 또한 동화 속 주인공처럼 상징적 의미를 지니며, 회화 속 장면들은 현실 세계의 풍경과도 닮아있다.
또한 작가의 회화적 특징 중 하나는 등장하는 여인의 머리에 다양한 꽃과 과일이 화려하게 장식돼있다는 점이다. 이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회화 속 메타포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있다.
작가는 "내 작품 속 인물과 동물의 표정을 보면, 행복, 기쁨, 즐거움, 평온함을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작품이 담고 있는 내면의 이야기들을 통해 정신적 평온과 마음의 여유를 선사함으로써, 작은 휴식이 되는 향기 있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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