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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8년 연속 흑자로 '공공형' 성공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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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합원·국가유공자 등 최대 30% 할인 혜택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앞장…지역사회 연계 활발
연내 주차장 추가 확장해 이용객 편의 향상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전경. 매일신문 DB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칠곡군 왜관농협이 운영하는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갖춘 장례시설로 자리매김하며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 약목면에 위치한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은 2015년 3월 설립됐다. 부지면적 1만3천33㎡(3천942평)에 건물면적 2천622㎡(793평)인 지상 3층 건물로 외관이 박물관이나 기념관 같다.

왜관농협(50%)과 칠곡지역 6개 농협(50%)이 공동 출자한 칠곡 최초의 공공형 장례식장이다.

왜관농협의 운영 목표는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투명한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지역 밀착형 장례식장 구현'이다.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은 설립 이후 첫 해를 제외하고 8년 연속 흑자 경영을 기록하며 운영 안정성과 지역사회 신뢰를 동시에 확보해 왔다.

총 5개 분향실과 지상 3층 규모의 건물, 200여 대 규모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조합원과 지역 주민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협 조합원 및 가족,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장례비용의 30%, 칠곡군민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인 복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은 장례지도사 등 전문 인력과 자체 조리시설을 갖추고 쌀·돼지고기·과일 등 주요 식자재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공급받아 품질과 위생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례식장은 개장 초기부터 지역 어르신 견학 프로그램, 요양시설과의 업무협약, 봉사활동 연계 운영 등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이어오고 있다.

안치 건수도 2020년 304건에서 2021년 364건, 2022년 416건, 2023년 413건, 2024년 43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투명한 운영으로 장례비용 거품을 걷어냈고 장례지도사 등 직원들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 운영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종덕 왜관농협 조합장은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은 단순한 장례시설이 아닌 지역 조합원과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직한 운영, 그리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통해 농협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은 지속적인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내 1천650㎡(500여평) 규모의 주차장 부지를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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