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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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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3일 3분기 요금 발표
가정·소상공인 부담 완화 목적

한국전력은 지난 3월
한국전력은 지난 3월 "올 2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3월 21일 서울 시내의 한 전기계량기 모습. 연합뉴스

다음 달 1일부터 9월 말까지 적용되는 3분기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23일 "7~9월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직전 분기와 같은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단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 시작 전달 21일까지 정해진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이 주로 반영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되는데 이미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었다. 나머지 요금인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에도 변화가 없어 3분기 전기요금은 현 수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올리되 가정과 소상공인(업소용) 전기요금은 동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한전의 재무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올해 하반기 이후 산업용을 제외한 전기요금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동결이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계엄·탄핵 정국과 올해 조기 대선 돌입 이후 전기요금 인상 관련 정부 논의가 후순위로 밀린 데다, 내수 침체 장기화로 고물가 등에 따른 가정 요금 부담을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번 동결 결정으로 한전의 경영 어려움은 더 가중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전은 지난해 8조3천489억원 영업이익(연결 재무제표 기준)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는 205조1천81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 말과 비교하면 1년새 2조7천31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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