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줄어든 2천749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문신학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SSD 등 IT 3개 품목과 선박, 바이오헬스 등에서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과 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의 견조한 수요로 동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인 583억달러(11% 증가)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가동 본격화 등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6.6% 감소했다. 다행히 유럽연합(EU) 13.2%, 중동 12.0%, 독립국가연합(CIS) 52.5% 증가 등의 호실적에 힘입어 소폭 감소세(2.5% 감소, 300억달러)로 막았다.
반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유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둔화로 수출 단가와 물량이 모두 약세를 보이며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5월 평균 유가는 배럴당 72.4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83.4달러) 대비 13.1% 하락했다. 석유제품은 179억달러(21.5% 감소), 석유화학은 183억달러(10.6% 감소)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1월 492억달러(10.1% 감소)에서 2월 523억달러(0.4% 증가), 3월 581억달러(2.8% 증가), 4월 581억달러(3.5% 증가)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난달에는 573억달러(1.3% 감소)로 다시 감소 전환했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업종별 담당과와 관련 기관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유사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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