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파트 입주물량이 대구 7천여 가구 등 전국 10만여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 입주 물량은 10만323가구다. 이는 올해 상반(14만537가구) 대비 29% 감소한 물량이다. 지난해 하반기(16만3천977가구)와는 39% 격차가 발생했다.
특히 직방이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하반기 기준으로 가장 적은 입주 규모다.
권역별로는 대구 지역에 올해 하반기 7천467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 하반기 1만1천144가구 대비 입주 물량이 33%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입주물량(4천662가구)보다는 60% 가량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두류역자이(1천300가구),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990가구) 등 14개 단지가 입주한다.
경북은 올해 하반기 4천647가구가 입주해 지난해 하반기(1만590가구) 대비 56% 감소했다. 또 올해 상반기(7천572가구)보다도 38% 가량 줄었다.
권역별로 수도권이 5만2천828가구로 상반기 대비 12% 감소했다. 서울(1만4천43가구)과 인천(8천406가구)은 상반기 대비 각각 20%, 27%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경기(3만379가구)는 2% 감소했다.
직방 관계자는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전 '막차 수요'까지 유입되며 서울 아파트값은 단기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라면서 "하반기 입주 물량 감소는 전세뿐 아니라 매매 시장에도 일정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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