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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DI "섬유산업 첨단화·지원 종합 솔루션 기관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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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KTDI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KT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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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KTDI)은 지난 3월 김성만 원장 취임 이후 '산업을 잇는 섬유, 미래를 여는 KTDI'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내걸고, 섬유패션 산업이 첨단산업과 융합해 미래 핵심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KTDI는 '섬유산업 지능형 마이크로팩토리 제조 플랫폼 실증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대구 서구 중리동에 있는 본원에 첨단 직물제조 설비를 구축 중이다. 기존의 인력 의존형 섬유패션 제조 방식을 탈피해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제조 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할 때 자동화 설비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시제품을 제조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KTDI는 대화형 AI(인공지능) 섬유기술 자문 서비스인 'TEX-AI'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고,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TEX-AI는 섬유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숙련공 감소로 인해 점차 전승되기 어려웠던 섬유 전문지식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글로벌 섬유패션 산업에서 가장 큰 수요를 차지하는 순환경제 분야에서 지역 섬유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연구개발, 기업지원도 수행한다. 올해 KTDI는 폐의류 등 사용 후 버려지는 섬유제품을 다시 섬유 원료로 만들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F2F(Fiber To Fiber)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섬유 제조공정에서 탄소 배출과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도록 노후 설비 교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섬유소재 공정 저탄소화 기반 조성' 사업은 해를 거듭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기업 재직자, 미취업자, 석사 과정 인력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섬유, AI 융합, 디지털 전환과 같은 최신 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해 섬유패션 산업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더해서 KTDI는 섬유기업에 최신 기술, 시장동향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김성만 원장은 "섬유패션 기업을 지원하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우수한 인적 자원과 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산 원사 수급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차별화된 원사 개발, 파일럿 규모 생산을 통한 공급 등을 하고 있다. 우수 특허기술의 기업 이전과 연구소기업 설립 등으로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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