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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35년 전력자립률 100%" 목표…에너지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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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수소연료전지 확대·SMR 도입 논의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시가 AI·데이터센터 등 전력집약형 신산업 유치를 위해 전력자립률 100% 달성과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방안을 본격 모색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24일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에너지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전력 자립률 제고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소비가 수반되는 신산업의 지역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대구성서산단관리공단, 에너지 전문기업 및 지역 학계 관계자 등 10여 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35년까지 전력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과 신규 발전설비 구축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대구시는 앞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동구 혁신도시에 415M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유치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성서산업단지 내 지역난방공사의 설비 증설을 통해 전력자립률을 17.6%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신산업 유치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태양광 및 수소연료전지 설비 집중 보급 ▷민간 자율 참여 유도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 등을 통해 탄소중립과 고효율 전력공급 체계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부 역시 '에너지 지산지소' 정책을 통해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이에 발맞춰 공공주도 태양광 사업과 민간 중심 설비 보급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지산지소란 당해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 또는 에너지를 당해 지역에서 소비하는 정책을 말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되는 친환경 발전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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