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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 남성 잇단 법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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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택시 승객 폭행 40대 남성 벌금형
서울마포경찰서, 준강간 혐의 40대 남성 구속

법원 이미지. 매일신문 DB
법원 이미지. 매일신문 DB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 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남성들이 최근 폭행,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는 등 잇단 구설에 올랐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24일 택시 승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다른 승객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한 혐의(폭행 등)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0월 3일 새벽 택시에 먼저 승차하겠다며 시비를 벌이던 또 다른 승객 B씨와 다툼 끝에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욕설을 한 뒤 그의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파손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나는솔로'에 출연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박모씨를 지난 준강간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30분쯤 마포구 서교동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연이어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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