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45001은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제거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회사는 범퍼, 로커패널 같은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의 설계, 개발, 생산 등 전반의 안전 관리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증기간은 3년으로, 만료일은 오는 2028년 6월이다.
이번 인증은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이 안전, 품질, 환경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지난 4월 글로벌 완성차 업체 한국GM이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에만 부여하는 SOY에 14년 연속(2011~2024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에는 도장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을 위한 축열식 연소산화장치(Regenerative Thermal Oxidizer, RTO) 도입 등 혁신 투자로 정부의 IEP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스마트한 생산체계를 유지·강화해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사로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ISO 45001 인증은 사람과 환경을 존중하는 SM그룹과 남선알미늄의 철학을 실천에 옮긴 결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실현은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 품질, 환경이라는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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