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에서 타지로 나간 인구가 들어온 인구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타지로 나간 인구가 들어온 인구보다 더 많았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대구에서 타 읍면동으로 이동한 청 전출 인구는 2만709명으로, 대구로 전입한 2만5명에 비해 704명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 총 전출 인구 1만9천433명으로 경북으로 전입한 1만8천904명에 비해 529명 많았다.
이에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이동률은 대구는 전입(10.0%), 전출(10.4%), 경북은 전입(8.9%), 전출(9.1%)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7만3천명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4.9%(2만5천명) 감소했다. 지난달 이동 규모는 5월 기준 1974년(41만5천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통계청은 이동자 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장기적인 시계에서 줄어드는 추세이며, 주택 거래량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동자 수 감소도 최근 준공이나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이 준데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인구이동률은 10.9%로 작년 동월보다 0.6%p 감소했다. 이는 2000년부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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