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K-푸드 위조상품 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0일 농식품부·특허청, 주요 수출기업과 논의
불닭볶음면·소주 등 동남아 위조상품 범람 대응

최근 10년간 라면과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최근 10년간 라면과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K-푸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K-푸드 수출액은 2015년 35억1천만달러에서 2024년 70억2천만달러로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이 13억6천만달러로 1위였다. 라면은 2023년 기준 세계 20.6% 수출 비중으로 글로벌 1위 수출국에 올랐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CU 홍대상상점에서 라면을 고르는 관광객들. 연합뉴스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에 편승한 위조상품이 범람하면서 정부가 수출기업과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특허청은 29일 "3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K-푸드 위조상품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대표적인 K-푸드인 불닭볶음면은 동남아 등에서 비슷한 상표와 포장지의 위조 상품이 유통되고 있다. 소주 역시 초록색 병에 유사한 상표를 붙여 한국 소주인 것처럼 외국에서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K-푸드 인기에 편승해 동남아 등지에서는 저가·저품질의 위조상품 유통·판매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양 부처는 국내 수출기업의 권리를 보호하고, K-푸드의 브랜드 가치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식품, 인삼공사, 빙그레 등 주요 수출기업 및 식품산업협회와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상반기 위조상품 및 상표 무단선점 모니터링 결과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상담 실적, 하반기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등이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K-브랜드의 위조상품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수출 애로와 브랜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며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 예방·구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도 "K-푸드 수출은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7% 이상의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농식품 기업의 외국 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 위조상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애로 상담 및 교육·자문, 지재권 출원·등록 등의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골목골목 선대위원장 이원종은 이번 지방선거를 끝으로 정치 활동을 마감하고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부담...
19일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재개되었으며, 중노위가 양측의 입장을 수렴하고 조정안을 마련할 가능성을 검토하...
MC몽이 라이브 방송에서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키자, 김민종 측은 이를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