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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 회장, ICAO 집행위·총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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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서 35개국 42개 기관 참여…연대 상생 강조
오는 10월 서울서 임시총회·연수프로그램 예정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집행위원회 및 정기총회를 주재했다. 2025.7.1.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집행위원회 및 정기총회를 주재했다. 2025.7.1.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 및 정기총회를 주재했다.

1일 농협에 따르면 1951년 창설된 ICAO는 전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 농업분과기구다, 현재 35개국 42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회원기관의 사업실행력 제고를 위해 기획된 '대륙별 프로젝트 결과'를 보고받고, '2025년도 활동계획'과 'ICAO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이 안건을 최종 승인하고 'ICAO 글로벌리더 역량강화 성과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ICA 예룬 더글라스(Jeroen Douglas) 사무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호동 회장은 "기후 변화, 농촌 소멸, 식량안보 위기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각국 협동조합이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올해가 유엔(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임을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협동조합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도록 오는 10월 서울에서 'ICAO 임시총회'와 '회원기관 대표단 연수프로그램'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정기총회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예룬 더글라스 ICA 사무총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참석했다. 2025.7.1. 농협중앙회 제공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정기총회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예룬 더글라스 ICA 사무총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참석했다. 2025.7.1. 농협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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