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차곡차곡 현실로 바꾸며 또 한 번의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2022년 7월, '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했던 동안 현장을 누비는 치열한 행정을 통해 '변화의 성주'를 완성형 도시로 한 걸음씩 끌어올리고 있다.
◆ "군민의 삶이 바뀌었다"… 눈에 보이는 변화의 성과
성주의 변화는 이미 곳곳에서 확인된다. 성주호가 지역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며 관광 산업에 새 바람이 불었고, 가야산 법전리 탐방로 개방으로 생태관광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문화와 체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됐다. 창의문화센터, 건강문화캠퍼스, 성주어울림복합타운, 별의별문화마당 등 도시재생 1·2단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며 군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이 풍요로워졌다.
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 보훈회관, 반다비체육센터 같은 세대별 생활 기반 시설도 속속 들어섰다. 성주읍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별고을 택시 확대 등 교통 분야에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변화들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성주는 3년 연속 본예산 6천억 원 돌파, 성주참외 2년 연속 조수입 6천억 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써내려가며 재정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저급과 참외를 자원화하는 비상품농산물자원화센터도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농업 현장의 체질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군민 주도로 기획·참여한 진정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언론과 관광객으로부터 '역대 최고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공모사업 성과도 눈부시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 4천475억 원, 재해예방사업 2천608억 원, 농촌협약사업 355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319억 원 등 굵직한 국·도비 예산을 대거 확보하며 미래 성장 기반도 탄탄히 닦아가고 있다.
'청렴 군정'도 빛났다. 성주군은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 2등급을 달성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라는 성과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냈다.

■ 완성형 성주로… 민선 8기 4년차, 대도약의 기로에 서다
이제 성주는 민선 8기 4년차, '성과'를 넘어 '완성'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교통망 확충이 그 첫 출발점이다. 동서3축 고속도로(무주~성주~대구)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국도30호선(선남~다사) 6차로 확장 조기 추진,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연계 개발 등 굵직한 광역교통 사업들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성주는 머지않아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경제 분야에서도 도약이 예고된다.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혁신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들이 가동되고 있다.
농업 분야의 변화도 크다. 성주참외산업 3대 대전환,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난 해소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17년 만의 베트남 수출로 성주참외의 해외 판로도 총 10개국으로 넓혀가며, 글로벌 농산물 브랜드로의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케어팜빌리지 조성사업, 성주호 수변 관광지 개발, 가야산권 관광벨트 구축,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힐링승마체험장, 심산문화테마파크 2단계 사업 등 성주만의 색깔이 담긴 관광·문화 인프라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이와 가족을 위한 24시 통합돌봄센터, 초등학생 사교육비 지원,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육,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등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응을 위한 정책들도 세밀하게 추진되고 있다.
안전과 환경 부문에서도 재해예방사업(12개소),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상·하수도 보급 확대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착실히 진행 중이다.

◆ "성주의 미래 100년, 군민과 함께"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8기의 마지막 1년은 성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더 뜨겁게, 더 치열하게 군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민 한 분 한 분이 '성주에 살기를 참 잘했다'고 느끼는 그날까지, 끝까지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하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주는 지금, '완성'을 향한 여정의 정점에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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