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지역문제를 논의하는 주민 모임인 '분권과자치동구사람들(이하 분자동사람들)'이 지난달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분자동사람들은 지난달 16일 오후 창립총회를 열고 김정수 대구대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정관을 제정하고 창립선언문을 낭독하는등 총회를 진행했다.
단체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혁신도시 기관들과의 연대 사업, 독서모임과 봉사단 운영을 통한 공동체 나눔 사업,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 등도 진행한다.
또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참여와 정책제안 사업 등 4가지 주요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앞서 2023년 12월에는 '동구의 혁신도시 활용법 : 동구를 혁신도시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제상 분권과자치동구사람들 상임대표는 "지역 정치권이 중앙 정치에 동원되면서 지역 현안에 뒷짐만 진 채 방관하고 있어, 동구의 현안들이 기약 없이 시간만 흐른 채 표류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면서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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