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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최저가' 경쟁… 이번에는 3천원대 치킨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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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어메이징 완벽치킨' 1마리 3천480원 판매
홈플러스도 '당당 3990옛날통닭' 3천990원에 선봬
"치킨 원가보다 저렴하게 내놓으자 소비자 입소문"

6일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시민이 치킨 구매 번호표와 치킨을 교환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까지 100% 국내산 냉장육을 튀긴
6일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시민이 치킨 구매 번호표와 치킨을 교환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까지 100% 국내산 냉장육을 튀긴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한 마리 3천480원(1인 1마리)에 선보인다. 연합뉴스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 시대 '최저가' 판매를 앞세워 고객 몰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이번에는 PB(자체 브랜드) 치킨을 최저 3천원대에 내놓으며 격돌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고래잇 페스타 쿨 썸머 세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대표 품목으로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한 마리 3천480원에 판매했다.

이마트는 "출시 이후 최저가"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 2022년 9월 '생생치킨'을 1팩당 9천980원에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취지로 1팩당 6천480원인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내놨다.

홈플러스도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4일간 '크레이지 4일 특가' 행사를 열고 '당당 3990옛날통닭'을 3천990원에 선보였다. 당당치킨은 2022년 6월 출시한 홈플러스의 PB 치킨 브랜드다. '당당 후라이드치킨'의 경우 출시 후 3년여 동안 가격을 6천990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통큰 세일' 행사 대표 품목으로 '통큰치킨'을 마리당 5천원(행사 카드로 결제 시)에 판매했다. "여러 영업점에서 영업시간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만들어질 정도로 고객이 몰렸고, 준비 수량이 행사 기간 오전 중에 전량 소진됐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점포별로 하루 준비 물량은 이마트 100∼150마리, 홈플러스 50마리 정도다. 대형마트들은 사전 계약으로 닭고기와 식용유·파우더 등을 대량 매입하고, 직원들이 매장에서 직접 튀기도록 해 치킨 가격을 낮췄다.

유통업계는 치킨 상품을 원가보다 저렴하게 내놓자 소비자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봤다. 최근 닭고기 시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수입 감소 등으로 작년보다 20% 이상 상승했고, 배달 치킨값은 2만~3만원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대형마트들은 '치킨 경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치킨은 델리(즉석조리) 코너 품목 중에서도 매출을 견인하는 상품"이라고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델리 코너 치킨이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꾸준히 팔리고 있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오르면서 마트 델리 치킨에 수요가 집중된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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