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하는 부동산 침체로 인해 대구 아파트 가격이 86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2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대구 지역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하락폭(0.08%)과 같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달서구(-0.23%)는 용산·도원동 구축 위주로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락세가 두드러진 또 다른 지역은 남산·대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13%), 이천·대명동 위주로 남구(-0.07%)가 내리막을 걸었다.
경북은 전주(-0.02%) 대비 하락폭이 커지며 0.05% 가격이 내렸다.
이에 반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11%→0.07%) 및 서울(0.29%→0.19%)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밖에 시도에서는 충북(0.06%), 경기(0.03%), 울산(0.01%) 등은 상승, 충남(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대전(-0.06%), 제주(-0.05%), 전남(-0.05%) 지역 등은 하락했다.
대구 지역 7월 2주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도 0.04% 하락했다. 경북 지역은 같은 기간 하락폭(0.03%)을 유지했다.
이에 반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지난주 하락폭(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0.08%→0.07%)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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