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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만나는 시카고 정통 재즈, 27일 팀 피츠제럴드 트리오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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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 대구 베리어스 재즈클럽 무대
중서부 특유 그루브·블루스 명곡부터 자작곡까지
특별게스트로 '라이징' 색소폰 연주자 정재동

팀 피츠제럴드 트리오 내한공연 with 정재동 공연 포스터.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팀 피츠제럴드 트리오 내한공연 with 정재동 공연 포스터.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미국 중서부 소울을 품은 시카고 정통 재즈 무대를 대구에서 만날 수 있다. 시카고 출신 기타리스트 팀 피츠제럴드가 이끄는 '팀 피츠제럴드 트리오'가 색소폰 연주자 정재동과 함께 오는 27일(일) 오후 5시 대구 베리어스 재즈클럽에서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재즈 앤 모타운(Jazz & Motown)'이라는 부제 아래, 시카고 재즈 특유의 그루브와 블루스 감성을 담아 모타운 명곡들을 재해석한 레퍼토리로 꾸려진다. 재즈 기타의 거장 웨스 몽고메리의 소울 재즈부터 팀 피츠제럴드 본인의 펑키한 자작곡까지, 중서부 소울 음악의 뿌리를 따라가는 여정을 들려준다.

팀 피츠제럴드 트리오는 지난해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 초청으로 한국을 처음 내한했다. 이들은 작년 첫 내한투어에서 더 템테이션스, 마빈 게이 등 모타운을 대표하는 소울·알앤비 장르의 곡들을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특유의 세련되고 따뜻한 감성으로 연주해 큰 호응을 받았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팀 피츠제럴드(기타), 톰 바잇사스(피아노), 존 다이트마이어(드럼), 정재동(색소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팀 피츠제럴드(기타), 톰 바잇사스(피아노), 존 다이트마이어(드럼), 정재동(색소폰)

팀을 이끄는 기타리스트 팀 피츠제럴드는 시카고의 역사적인 재즈 클럽인 그린밀을 비롯해 시카고, 우드스탁, 진 해리스 재즈 페스티벌 등에 초청됐다. 재즈 전문 매체 등에서 거장 웨스 몽고메리의 사운드를 충실하게 계승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발매 음반은 다운비트 평점 4.5점을 받으며 재즈위크(JazzWeek) 전미 재즈 차트 TOP 15에 들기도 했다.

공연은 팀 피츠제럴드를 비롯해 시카고 재즈 씬을 대표하는 톰 바잇사스(피아노·건반), 존 다이트마이어(드럼)가 함께하며, 특별 게스트로 색소폰 연주자 정재동이 협연한다. 2022년 재즈피플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그는 테너 색소폰 특유의 깊은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내한 투어는 서울(7/24), 전주(7/25), 과천(7/26), 대구(7/27)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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