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가 치매 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17일부터 이틀간 치매 커뮤니티케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보건융합교육센터 주관으로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17일에는 참사랑기억학교, 행복누리기억학교, 효성기억학교 등 지역 기억학교 3곳과 협약을 맺었으며, 18일에는 가상현실(VR) 기반 인지재활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지엘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치매 중심의 커뮤니티케어에 특화된 다전공 융합형 교육 체계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전문 보건 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다.
기억학교 3개 기관은 치매 커뮤니티 분야의 다학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산학 교류 전반에 걸쳐 협력이 이뤄진다.
㈜지엘은 VR 콘텐츠 기반 인지훈련 교육 실습 모델을 대학과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며, 기술 중심의 융합교육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를 통해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정주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윤영순 보건융합교육센터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은 변화하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융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치매 커뮤니티케어 분야에서 산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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